마크 레빈슨의 작품 첼로 엘비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23 11:38 조회1,83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마크 레빈슨의 작품 첼로 엘비스 스피커 : 사운드 리노베이션
작성일 2009-05-12
소리의 객관적 기준은 같아도 앰프에서, 또 스피커에서 구현되는 형태는 각기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앰프에서는 대역간 구분은 없습니다만, 전 대역 콘트롤로 퀄리티를 높이는 테크닉은 확실히 평가할 만 합니다.
스피커에서는 전체의 퀄리티를 염두에 두고 각 대역의 재생형태를 먼저 구축하고 그 하나 하나를 맞추어 전체를 만드는 과정이지요.
앰프의 대명사 마크 레빈슨의 제작자가 개발하였다고 해서 유명해진 첼로 스피커 시리즈 중 북셀프 스피커가 튜닝차 들어왔습니다.
일차 모니터링 결과 특이점은 느껴지지 않았고, 보통의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 발란스는 납득이 갔습니다만, 스피커에서 구현되는 정위감은 확실히 미흡함이 감지 되었습니다.
오페라 성악곡에서 오케스트라와 보컬의 어울림을 확인하여 보면 답이 바로 나오지요...
먼저 기존 네트워크를 검토해 보았습니다.
네트워크를 꺼내기 전에 내부 용적을 꽉 채운 흡음재에 놀랐습니다.
많은 경우 저음의 콘트롤에 과도한 흡음재 등 하드웨어적인 방법을 사용하는데,
제 생각으로는 흡음재는 내부 정제파의 컨트롤 정도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퍼유닛이 움직이려 한다면 내부 흡음재의 량으로는 정확한 컨트롤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네트워크로 조절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장 네트워크는 2차필터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최적의 발란스를 찾기 위한 노력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차필터 구성으로 인하여 광범위한 중복대역은 앞서 말한 것 처럼 중역대의 나섬을 제어하기 힘들었지않나 합니다.
새로 4차필터 네트워크와 각종 필터를 구성하였습니다.
새 네트워크를 장착하고 들어보니 비로소 위 오페라 곡에서 보컬과 오케스트라가 자연스러운 배치를 보이면서 어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뒤로 깊어지는 무대감은 이제 오페라 무대와 오케스트라를 담고도 남는 여유를 보여주었습니다.
국내에서 찾기 힘든 무늬목으로 처리된 외장은 부러웠습니다.
다인 6.5인치 우퍼와 동 유닛으로 구성된 스피커는 튜닝 후 저역의 탄력이 매우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마크 레빈슨의 작품이 칼라스 스피커에서 재 튜닝되어 향상되었다는 보람도 있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