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2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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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5-14 12:19 조회1,9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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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22L : 사운드 리노베이션
작성일 2012-07-11
쿼드 22L 스피커 튜닝이 빨리 끝날 줄 알았습니다. 그랬지요. 진작에 튜닝기도 올렸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잘 하는 짓이니 아니니... 말이 많았습니다. 자연 이 모델의 재튜닝의 완성도는 자존심을 건 숙제가 되었네요...
그래서 시청실에서 듣고 또 듣고... 바꾸고 또 듣고... 때로는 이런 피곤함을 덜 해 줄 수 있는 것이 남들이 이야기 하는 계측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어쨌든, 오늘까지 왔습니다.
쿼드 22L 튜닝기를 두번이나 쓰게 됩니다. 그래서...
물론 한번 Fix된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는 문제 없었습니다. 해답은 정확한 발란스와 저음의 안정성에 있었습니다.
저음 덕트를 세 번이나 연장하여 덧 대면서 모니터링을 하였습니다. 그 때 그 때마다 흡음 처리도 추가하였지요.
고통스러웠던 것은 저음이 바뀔 때 마다 중/고음 발란스를 다시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쿼드 22L 우퍼 캐비닛은 저음이 아주~ 잘 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양으로는 말이지요...
헌데, 장르를 망라할 수 없더군요. 어떤 음악에서 좋으면 어떤 음악에서는 견딜 수 없는 소리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저음은 깊고 가라앉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울림의 끝이 느껴져야 들으면서 쾌감을 느끼게 되지요. 그것을 느낄 수 없어 듣고 또 듣고 바꾸고 하였습니다.
지금 저음은 그래서 가까스로 제 마음에 듭니다. 일렉 베이스도 부담없이 정겹게 감싸는 소리로 들립니다. 콘트라베이스는 말 할 나위도 없지요.
가수의 목소리는 이제 촉촉함이 느껴집니다. 고음 조차도 이제는 피곤한 소리를 싹 지웠습니다.
쿼드 22L. 이제 물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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