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포럼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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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23 15:25 조회1,8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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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포럼 퀸 북셸프 : 사운드 리노베이션
작성일 2009-05-27
스피커 시스템 구성에서 유닛의 퀄리티와 네트워크 부품의 퀄리티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너무도 많이 이야기 해 왔습니다.
이제는 그런 해묵은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칼라스 스피커는 주어진 우퍼, 트위터 각 유닛을 가지고 최적의 주파수대역을 할당하고 할당의 방법도 최적화 하여
중복대역을 최소화 하고 대역간 발란스를 최적화 하는 것을 스피커튜닝의 핵심이라고 처음부터 주장하여 왔습니다.
사운드포럼 제작 퀸 북셀프 스피커를 튜닝하였습니다.
스카닝 18h 우퍼유닛과 아큐톤 트위터로 구성된 후면 덕트형 베이스리플렉스 타입 시스템입니다.
스카닝 유닛의 초저역대 특성을 잘 드러내면서 중저역대의 살집을 함께 살려 주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동시에 자칫 중역대로 쏠릴 수도 있는 아큐톤 트위터의 상큼한 고역재생력을 부각시키는 것도 동시에 수행하여야 할 과제였습니다.
1900Hz. 크로스오버 주파수를 이와 같이 잡았습니다.
2Khz를 넘어가면 우퍼의 저역윤곽이 희미해 지고, 너무 낮아지면 트위터에 무리한 주파수량이 간다는 점에서 최적의 포인트였습니다.
캐비닛 내부 덕트의 길이가 너무 짧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사전 모니터링 결과 저역대 재생시 상당부분의 초저역 주파수를 놓치고 있더군요...
덕트가 길어지면 저음의 양은 줄어들지만 재생주파수는 많이 떨어지고 투명해 진다는 점에서 상당량 연장하였습니다.
대역간 발란스는 전체 톤의 온도감을 생각하면서 너무 차갑지도 않고 더운 느낌도 나지 않도록 중용의 미를 살렸다고 할까요??
이제 완성하여 세팅하고 들어보니 소리의 완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저역의 투명함을 제대로 느껴 보신 적이 있나요? 저역이 투명하면 어떤 저음이 나오나요?
투명한 저음은 이탈감을 느끼게 하는 저음입니다. 쿵~ 떨어지는 저음의 표정이 스피커와는 상관없이 내게로 전해집니다.
마치 다른 곳에서 감지되는 듯 느껴집니다.
이제 스피커에서... 그 스피커를 보고 있으면 상상하게 되는 소리...
그 이상의 무언가가 흘러 나오게 해야 한다면 그런 것이 바로 투명한 저음, 에어리 한 하늘거리는 고음... 이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캐비닛, 유닛에서 극도의 공을 드린 스피커라서 인지 소리가 많이 고급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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