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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 TL-6 > 사운드 리노베이션

사운드 리노베이션

아남 TL-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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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23 10:49 조회1,6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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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 TL-6 : 사운드 리노베이션


작성일 200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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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 TL-6 튜닝을 마치고...

 



아남 TL-6 스피커의 튜닝을 몇 차례 하고 보니 TL-6의 매력에 점점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두꺼운 스티로폼을 가공하여 제작한 타원형 우퍼...


그래서인지 중저역대는 비고 초저역대만 강조하는 듯한 인상을 주어서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인상을 평소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TL 시리즈의 튜닝으로 이제는 그 우퍼에 중독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TL-6의 미로형 우퍼재생 설계가 주는 매력도 남다르네요. 




이번에 들어온 TL-6는 뜻하지 않게 전과 유닛의 스팩 데이터가 다르더군요.


오래 사용한 흔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데이터가 달랐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장 네트워크는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국내 메이커의 네트워크 설계에 대한 그동안의 소홀함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고 할까요? ...




어쨌든 이번 유닛은 우퍼가 8Ω, 중음이 16Ω, 고음이 다시 8Ω으로 되어 있더군요.
 

로우미들 주파수는 너무 낮을 경우 우퍼 유닛의 안그래도 안좋은 Q값을 더욱 나쁘게 할 것 같았습니다.


약간은 높은 대역의 주파수가 같이 들어가 줘야 우퍼유닛의 자체 댐핑력도 향상될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음 유닛은 대채로 3웨이에서는 밴드패스 필터를 사용한다고 해도 음량상 나서는 성향으로 인해 임피던스 값을 높여준 것 같습니다.


임피던스 값을 높이면 대채로 소리가 점잖아 지는 경향이 있기 마련이지요.
 

고음 유닛은 아주 안정적인 재생력을 아직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외관의 상태고 훌륭하였지요...
 

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네트워크 회로가 제작되었습니다.




장착을 하고 들어보는 순간 왠지 어수선해 지는 느낌으로 더 이상의 튜닝을 진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피로감이 누적되었던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약 5일 정도 지난 후 다시 TL-6를 시스템에 연결하고 들어 보았습니다.


거의 완성에 근접한 소리였지만, 왠지 음장이 좁고 집중이 되지 않는 소리를 내 주더군요...


저음은 상대적으로 너무 조용하고, 중, 고역은 거친 듯 맹숭맹숭하고...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런 소리결을 일거에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을 함께 연주한 음악을 들어보고, 여성 보컬 안네 바다의 노래를 들어보고...무터의 지고이네르 바이젠을 들어 보았습니다. 


마지막 내린 처방... 중음 감도를 미약하게 감쇄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리는 상대적인 성향을 많이 보입니다.


중음을 낮추는 결과는 상대적으로 저음의 윤곽이 살아나고, 약간의 고역의 개방감을 가져다 준다는 분석이 작용하였습니다.
 



결과...
 

지금 나오는 소리는 다시 매력 그자체입니다. 저, 아래 끈적하게 내려앉는 저음의 연출이 그렇습니다.


중음과 고음의 밸런스는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아도 그 자연스러움에서 탁월합니다.


저음의 재생력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스스로 나서지도 않는 중,고역대의 음색을 추구하였는데, 바로 그대로의 밸런스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제 다시 칼라스 플래그쉽 모델의 튜닝에 힘을 쏟을 때이군요. ... 이 모델은 그동안 말한 좋다는 모든 소리를 아우르는 것이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스스로 숙제를 만들고 혼자 끙끙대고 있는 제 모습이네요...^^
 



시간 나시면 TL-6 튜닝한 것 구경 한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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