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악 스튜디오 200 : 사운드 리노베이션

작성일 2010-03-29

칼라스 스피커는 일관된 입장에서 스피커 튜닝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멀티웨이 스피커 시스템에서 가장 큰 왜곡은 중복대역에서 나온다는 생각에서 중복대역 최소화를 위한 고차필터 네트워크를 채택합니다.

저희 금잔디음향이 저차필터 네트워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소위 프로용 스피커 시스템이라 하는 SR시스템에서는 저차필터 네트워크가 유리한 부분이 또 있습니다. 공간에 두루두루 적절히 소리 채워주는 역할이 필요할 경우 입니다.

하지만, 스피커의 표현력을 중시하고 섬세한 리얼리티를 요구할 경우에는 고차필터 네트워크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중복재생대역이 만들어 내는 왜곡을 피해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 발란스 문제 입니다. 예로부터 스피커 시스템에서 중요시 되어온 부분이 이 부분이고, 이 부분은 일찌기 많은 스피커 메이커에서 목적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칼라스 스피커는 그 발란스 컨트롤의 미세함에 진일보 된 기술을 보여줍니다. 극히 미세한 조정으로 리얼리티에 접근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차필터 네트워크로 모니터적 소리성향을 자랑하는 프로악 모델로 '스튜디오 200' 이라는 모델이 튜닝 차 입고 되었습니다.

우퍼는 7인치 더블이고, 1인치 실크돔 트위터로 가상동축형 2웨이 구성 톨보이 스피커입니다.

오랜 세월 탓에 엣지부분이 모두 손상되어 재생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겸하여 새로 현대적 테크닉으로 튜닝까지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기존 네트워크의 단촐한 모습입니다.

새로 꾸민 네트워크는 값으로 가 아니고 기술로 말하는 '물량투입'이 상당히 많이 이루어 졌습니다. 그렇게 캐비닛 뒷편에 장착되었습니다.

새로 꾸민 네트워크로 한층 살아난 '리얼리티'입니다. 깊은 무대배경과 정위감, 이탈감으로 대표되는 높은 해상도의 왜곡없는 소리결을 담았습니다.

이제 대편성 오케스트라, 심포니, 오페라 등등에서 그 장기를 마음껏 발휘할 것입니다.
 

이어지는 사운드 리노베이션은... 프로악 D15 자작품, 태광 몬스300 3웨이, 인피니티 카파 7.1i 등이 줄줄이 대기중입니다.

결과가 나오는 데로 이곳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