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텍 15인치 3156 우퍼/알텍 908-8B 드라이버/슈퍼트위터 구성 3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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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5-22 16:55 조회3,7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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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텍 15인치 3156 우퍼/알텍 908-8B 드라이버/슈퍼트위터 구성 3웨이 : 사운드 리노베이션
작성일 2017-04-23
옛날, 이제는 20년 정도 지났네요.
그때는 15인치, 18인치 대구경 우퍼를 우습게 사용했었는데 당시의 저음에 익숙해서인지 요즘 칼라스 스피커 저음은 제 혼자 생각에 크게 인상을 받지 않습니다.
단지 작은 구경에서 낼 수 있는 저음인지 아닌지 거기에 따른 감동일 뿐이지요.
그간, 이따금씩 알텍, JBL 등 15인치 급 대구경 우퍼를 가진 시스템을 튜닝하곤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세월은 지나고 네트워크의 진화도 쉼 없이 진행되었네요.
네트워크의 진화는 튜닝을 거듭할 때마다 새로운 품질의 소리결에 감동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작은 감동이 쌓여서 지금의 칼라스 네트워크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몇일 전 정말 버거운 모양의 알텍 스피커가 튜닝의뢰로 들어 왔습니다.
알텍 15인치 3156 우퍼, 알텍 908-8B 드라이버 구성입니다.
제가 빈티지 고음압 스피커들과 함께 튜닝할 때 단골로 사용하는 영국제 에미넌스 슈퍼 트위터와 함께 구성하여 3웨이로 구성하기로 하였습니다.
몇 몇 난관을 극복하고 마침내 튜닝을 완성하였습니다.
15인치 대구경 우퍼가 만들어주는 저음은 오랜만에 들으니 정말 감동적이네요. 한 마디로 표현하면 스피디하면서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깊은 저역입니다.
클래식 독주, 실내악, 관현악 할 것 없이 그에 더하여 영화 OST, 가요 노사연... 등등
모두 새롭습니다. 오랜만에 20년 전의 대구경 저음의 감동을 느낍니다.
이런 저음은 중역과 고역의 조화 없이는 있을 수 없는 것이어서 더욱 각별하고 그래서 칼라스 네트워크의 최근의 진화를 실감하게 됩니다.
그래도 역시 마음을 스미는 소리는 독주, 실내악이군요. 유닛이 만드는 진한 소리가 일품입니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오케스트라의 여운이 이렇게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는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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