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룬딕 박스 250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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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24 12:28 조회1,7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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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룬딕 박스 2500a : 사운드 리노베이션
작성일 2009-07-09
빈티지 메이커이면서도 요즘까지도 높은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 유럽 메이커가 있습니다. 그룬딕...
풀레인지 유닛도 유명하고 튜너도 유명하고 다양한 리시버앰프 인티앰프 등이 있지요... 독일제이지요...
독일제 답게 견고함이 매력이기도 합니다. 낮게 가라앉는 소리결을 가지고 있는 오디오메이커 입니다.
족히 20년 이상이 지난 그룬딕 스피커 'BOX 2500a'가 튜닝 의뢰차 입고 되었습니다.
1인치가 채 안되어 보이는 트위터, 2인치가 채 안되어 보이는 돔 중음유닛, 그리고 6인치가 채 안되어 보이는 우퍼 2개...
그렇게 3웨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인상은 20년 이상 한 자리에 머물 만 하다고 생각되어지는 매력이 담긴 소리였습니다. 역시 독일제구나 싶더라구요.
이제 우리의 오디오관도 그 이상을 바랄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이 가능해 진 마당에 20년 전의 베스트에 머물 수는 없는 일이지요.
이제는 오디오가 정확하게 공간을 그려 주어야 합니다. 연주하는 소리 만이 아니고 소리가 만드는 연주의 모습을 연출해 주어야 하는 것이지요.
우리의 두 귀가 그것을 충분히 느낄수 있는데 스피커가 그것을 연출해 내지 못한다면
우리의 청감에 못 미쳐도 한참 못 미친 왜곡이 숨어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쉽게 대 편성 음악에서 음상이 흐려지고 무너지는 느낌이 감지되는 것으로 확인이 되기도 합니다.
음향적으로 더블우퍼, 밀폐형 타입의 구성입니다. 내부에는 흡음재로 틈이 없이 꽉 채워져 있는 구조입니다.
내장 네트워크는 지나온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정교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모습으로 보아 오래 버텨온 세월이 수긍이 가기도 하였고요.
소리는 완전 분해되어 다시 적절한 방향으로 재조합 됩니다. 그래서 들리는 소리는 정확하게 공간을 그려 냅니다.
가장 큰 약점으로 여겨지던 대편성... 베토벤 합창 4악장에서 전혀 흔들림 없는 음상이 느껴집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 독창이 어우러지는 오페라는 이제 장기가 되었군요...
오랜 세월을 약점을 잡히지 않으며 버텨온 그룬딕 스피커가 현대적 의미의 깊은 무대감을 느끼게 해 주는 입체 음향을 담기 위하여 탈바꿈한 과정이 드라마틱합니다.
그리고, 그 핵심이 바로 고차필터특성의 네트워크로의 교체, 그리고 발란스 최적화 라는 것입니다...
추가로 불편한 접속단자를 바인딩포스트 단자로 교체한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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