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way ITM 튜닝을 대표하는 5.5인치 소형 북셀프, 진한 표현력과 넓은 스케일을 표방함. 후면 덕트형.
스피커 시스템은 고,중,저
각 대역 주파수 할당을 기술적으로 하여 각 대역을 조화롭게 하나의 소리를 만들 때 비로소 ‘시스템’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칼라스스피커는 스피커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핵심 기술인 패시브네트워크 구현에 있어서 독보적이라고 자부합니다.
이 모델 이름 ‘첫사랑’은
좀 독특한데, 말 그대로 첫사랑이 가져다 주는 인상을 스피커에 그대로 담아보려고 한 것입니다.
아름다운 이미지, 오래 기억에 남는 소리성향으로…
전작이라 할 수 있는 렉스와는 달리 첫사랑은 후면덕트로 하여 체급에서 여한이 없는 깊은 초저역대를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정점을 찍은 네트워크 UCC튜닝으로 칼라스 스피커가 장기로
삼은 주파수컨트롤과 적정한 수준에서 스피커 직접 재생음을 회로컨트롤과 조화하도록 설계하여 깊은 저음과 무대감, 넓은
스케일 뿐만 아니라 절묘한 음색을 담아 줍니다.
기술적으로 3웨이 UCC /
Pair Setting / PTC근접커브 / Frequency Rebuild 튜닝입니다.
기품있는 멋을 자장하는 월넛 무늬목으로 고급스럽고 미려한 마감을 하였으며, 작은
체구에 저역의 자연스러운 재생을 위하여 귀로 4도 기운 형태의 인클로저를 채용하였습니다.
또한 첫사랑1과 비교하여 전후 깊이를 조금 더 길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깊어진 저음인데, PTC근접 커브 채용으로 사실감과 저음의
조화가 절묘합니다.
전체적으로 더욱 소리를 진하게 하자는 취지로 소리를 다듬었습니다. 전체
음상의 밀도감이 좋아졌습니다.
팝, 가요 등에서 보컬의 음색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대편성 해상력의 장점을 버리지도 않았습니다.
그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이 이번 튜닝의 관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데스크파이에서의 뒷벽 부담을 없애기 위하여 후면 에너지는 그리 많이 나가지 않도록 조절하였습니다.
3웨이 회로는 회로 자체의 덩치가 크기 때문에 내부 장착을 위해 부득이
후면 판넬을 오픈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