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스 스피커에서 지멘스 풀레인지 유닛에 마음이 빼앗겨 그와 닮은 풀레인지 유닛을 제작하였습니다.
약 15년 정도 되었군요.
본래 풀레인지 유닛은 ‘분할진동’이라는
현상을 또 다른 방법으로 피해가기 위한 시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우퍼유닛의 분할진동을 피하기 위하여 콘 페이퍼를 빳빳한 재질로 하거나, 두꺼운 펄프로 하거나, Poly 계열의 소재를 사용합니다.
허나 또 다른 방법으로 분할진동을 처음부터 안고 가는 것이 있습니다.
콘 페이퍼를 가볍고, 얇고, Soft 하게 하는 것입니다.
콘 페이퍼 위에서 전대역 소리가 골고루 파장을 만들어 냅니다.
더스트캡(소위 '배꼽)은 지멘스 유닛에서처럼 헝겊 재질로 하여서 콘 페이퍼의 움직임이 가급적 자유로워지도록 하였습니다.
마그넷이 관건인데, … 알니코 재질로 마그넷을 하기에는 현 산업구조에서
수급이 어렵고,
사실, 알니코 재질은 오랜 시간에 걸쳐 자성이 둔화 되어서 그로 인해 현재 부드러운 소리가 느껴지는 것인데, 처음 생산시에는 이 역시 강한 자성으로 소리의 텐션이 많았었습니다.
그런 점을 감안하여 마그넷은 페라이트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유닛입니다.
조당 가격입니다.
주문시에 조벨필터를 부착하여 보내드립니다.